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1. 개요
러시아의 축구 국가대표팀을 다루는 문서. 현재 유니폼 스폰서는 아디다스이다.
2. 상세
러시아의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러시아의 축구 집행 기관인 러시아 축구 협회가 관리하고 있다. 러시아의 주요 홈 경기장은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과 로코모티브 스타디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페트롭스키 스타디움이다.
2.1. 소련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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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시절에는 유고슬라비아, 헝가리, 체코슬로바키아 등과 함께 동구권의 강호였다. 1958 스웨덴 월드컵에 처음 출전하여 8강에 진출했고, 1960년에는 UEFA 유로에서 우승도 했다. 이 기세는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4강에 들면서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1974년에는 피노체트 쿠데타에 항의하여 예선 도중 실격되었고, 1978년 월드컵에는 헝가리에 밀려 5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1980년대까지 전성기를 이어 가는 듯싶더니...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조예선에선 카메룬을 4:0으로 뭉갰음에도 루마니아, 아르헨티나에 0:2로 털렸다. 정작,소련에게 대패하고도 카메룬은 아르헨티나와 루마니아를 이기며 조1위로 16강에 올랐고, 루마니아와 아르헨티나가 각각 2위와 3위로 16강에 오른 거와 달리 소련은 사상 처음 조 꼴찌로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면서 암흑기의 서막을 열었다. 2년 전 유로 88에서 준우승을 했기에 더더욱 충격적인 결과였다. 그리고 연방 해체와 자본주의 전환으로 소련 대표팀은 10여개의 대표팀으로 갈라졌다.
소련 시절 유명한 선수로 골키퍼 레프 야신, 리나트 다사예프, 공격수 올레흐 블로힌, 아나톨리 비쇼베츠[5] , 이고르 벨라노프등이 있다.
2.2. 러시아 분리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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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로의 분리 이후로는 영 신통찮은데, 지금까지 4회(1994, 2002, 2014, 2018) 진출하였지만,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말고는 한 번도 조별리그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 중 2014년은 무승 탈락.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라고 해서 사정이 별반 다른 것도 아닌데, 6회(1992년, 1996년, 2004년, 2008년, 2012년, 2016년) 진출하였지만, 소련 시절을 제외하면 유로 2008에서만 처음으로 주요 대회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데 그쳤을 뿐이다.
유로 1992 지역예선 직후인 1991년 말 소련이 해체되면서 '독립국가연합'이라는 이름으로 경기에 참석했지만, 사상 처음으로 유로컵 조별리그에서 떨어졌다. 유로 이후 러시아축구협회로 전환되었고, 1994 미국 월드컵에서는 이전 대회에 이어서 다시 만난 카메룬을 6:1로 크게 이기고도, 앞선 경기에서 브라질, 스웨덴에 각각 0:2, 1:3으로 지는 바람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년 뒤 유로 1996에서도 독일, 체코, 이탈리아와 죽음의 조에 엮여 조 꼴찌로 탈락했다. 그래도 연방 해체 직후인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메이저 대회 본선은 나오면서 체면만큼은 세우는 팀이었다.
하지만 이후 기나긴 침체에 빠져드는데,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플레이오프에서 이탈리아에 밀려 본선도 못 나갔고, 유로 2000 예선에서는 과거 같은 나라였던 우크라이나에게도 밀려 조 3위로 예선 탈락했으며,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본선에는 진출했으나, 튀니지를 잡으면서 시작은 좋았는데, 일본과 벨기에에 연속으로 털리면서 조별리그 탈락. 유로 2004도 본선 진출 후 본선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6] ,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포르투갈과 슬로바키아에 밀려 플레이오프도 못 가고 지역 예선에서 탈락했다. 유로 1996 이후 10년간 월드컵 1회 진출에 1승, 유로 1회 진출에 1승. 확실히 소련 시절에 비하면 엄청난 성적 하락이었다.
유로 2008에서 히딩크 감독이 러시아를 맡아 4강을 달성했지만, 그로부터 1년 남짓 지난 남아공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는 유로 2008 4강을 이끈 히딩크가 또 팀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슬로베니아의 벽을 넘지 못하고 플레이오프에서 광탈했다. 특히 조별예선에서 핀란드를 제치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고 플옵 1차전에서도 슬로베니아를 안방에서 2:1로 이길 때까지만 해도 러시아의 본선 진출은 거의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였는데, 마지막 2차전에서 0:1로 져서 원정 다득점 원칙에서 밀리는 바람에 탈락했다. 이후 유로 2012 대회에선 아일랜드와 아르메니아, 슬로바키아를 누르고 조 1위로 거뜬히 본선에 진출했다. 유로 2012에서는 아르샤빈, 파블류첸코, 지르코프, 자고에프 등 많은 선수들을 출전시켰지만 본선에서는 조별리그에서 광탈. 그래도 유로에서만큼은 성적이 반등하고 있다. 이제 월드컵에 진출해서 얼마나 좋은 성적을 내느냐가 당면 과제가 되었다. 특히 2018년 대회는 바로 자기들이 개최국이기에 2014년 대회에서의 호성적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졌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는 세계적인 명장 카펠로까지 선임하면서 준비를 단단히 했는데, 일단 지역예선에서는 포르투갈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해 12년만에 월드컵 티켓을 얻었다. 차기 대회 개최국의 자존심을 세운 셈. 이제 본선에서 얼마나 좋은 성적을 내느냐가 관심사였는데, 본선에서는 벨기에, 알제리, 대한민국과 한 조가 되었다. 첫 대결은 대한민국과 펼치게 되었는데 1-1로 비겼으며, 두 번째 상대 벨기에에 0-1로 패하며 탈락 위기에 처했다. 마지막 3차전 알제리 전에서는 적어도 3골차로 이겨야지 조 2위라도 올라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알제리도 만만치 않기에 조 4위 대한민국과 2위 알제리와는 모두 1-1, 1위 벨기에에게는 0-1로 패했다. 결국 소련 해체 이후로 한 번도 메이저 대회 조별리그를 넘지 못하는 또다시 징크스를 이어 갔고, 사상 최초로 '''무승 탈락'''했다. 특히 탈락도 탈락이지만, 당시 러시아는 그 개막장으로 악명높았던 홍명보호를 '''유일하게''' 못 이긴 것이 화근이 되면서 탈락하였는데, 이 점 하나 때문에 한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두고두고 놀림감이 되었다. 더군다나 당시 감독이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데려온데다 브라질 대회에서 가장 고연봉자였던 파비오 카펠로였기에 그 놀림은 더 뼈아팠다.
대회 종료 이후 카펠로는 지속적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 왔지만, 어찌어찌해서 감독직은 간신히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UEFA 유로 2016에서는 예선에서 G조에 속하였는데, 오스트리아, 몰도바, 스웨덴, 몬테네그로, 리히텐슈타인과 맞붙게 되었다. UEFA 유로 2012 본선에서 소동을 일으킨 바람에 받은 징계로 승점 6점을 까고 들어가지만, 러시아 현 전력으로선 스웨덴과 1, 2위를 다툴 전망. 물론 공은 둥글다고 오스트리아나 몬테네그로가 그 사이를 치고 올라가 러시아가 3위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하지만 예선에서는 초반부터 너무 부진하면서 결국 카펠로는 2015년 여름에 해임되었고, 이런 악재 끝에 조 2위로 간신히 오스트리아에 이어 본선 진출. 그런데 본선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슬로바키아와 웨일즈에게 연패하며 또다시 조 꼴지에 '''무승 탈락''' 했다. 대표팀 감독 레오니드 슬러츠키는 당연히 모가지. 당장 2년 남은 월드컵을 걱정하는 시선들이 많았다. 점점 우려가 현실이 되어가는 듯 했고, 실제로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러시아에서도 뉴질랜드만 이기며 조별리그 광탈에 2018 러시아 월드컵 직전까지 한국전 이후로 평가전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본선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5:0, 이집트를 3:1로 꺾고 소련 해체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역대급 꿀조의 개최국빨이라고 다들 생각했지만, 16강전 스페인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이기며 러시아 대표팀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소련으로 범위를 넓히면 무려 1970년 이후 48년만의 8강 진출이다. 8강전 상대도 스페인보다는 쉬운 편에 속하는 크로아티아라서 내심 4강도 노렸지만, 크로아티아와의 2:2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 접전 끝에 4:3으로 져 4강 진출엔 실패했다. 그래도 조별리그 통과도 어렵다던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결과인지라 러시아에서는 잘 싸웠다는 반응이다. 다가오는 UEFA 유로 2020도 본선에 가볍게 진출한 상태로, 월드컵을 기점으로 소련 시절의 포스를 찾아가고 있다.
대한민국과의 통산 전적은 2승 2무이다. 1988 서울 올림픽에서 0-0, 2013년 두바이에서 가진 친선 경기에서 한국에 2-1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상술된 대로 1-1 무승부를 이루었다. 그리고 2017년 10월 7일 러시아에서 한국과의 친선 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두었다.
현재의 감독은 스타니슬라프 체르체소프이다. 과거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2015년, UEFA 유로 2016 G조 예선에서 연거푸 삽질하면서 오스트리아에 두 번 다 깨지자 2015년 6월 중도에 잘렸고, 그 뒤를 이어 레오니드 슬루스키 감독이 땜방으로 지휘하게 되었는데, 리히텐슈타인, 몰도바, 스웨덴을 계속 격파하여 본선에 팀을 올려서 계약이 연장되었다. 하지만 정작 유로 2016 본선에서 웨일스에 0-3 참패를 비롯하여 1무 2패 부진 속에 일찌감치 탈락하자 사퇴하여 유로 2016 대회 첫 사퇴 감독이 되었다. 8월 11일 쿠르반 베르디예프와 함께 스타니슬라프 체르체소프가 국가대표 감독직 후보에 올랐으나 베르디예프가 클럽 팀 감독을 원하는 관계로 체르체소프가 임명되었다. 체스체소프 감독 하에 러시아는 홈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르는 성과를 이뤘다. 이제 홈에서 잘 했으니 앞으로 원정에서는 얼마나 잘 하게 될지가 관심사였다.
하지만 자국 월드컵 종료 이후 문제가 터졌는데, 코코린과 마마예프가 각각 인종차별과 증오범죄라는 대형사고들을 저지르고 영구제명된 것이다. 또한 세계 반 도핑 기구(WADA)에서 지난 월드컵에서 자료를 위반한 것까지 걸리면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도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2019년 12월 9일, 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러시아에게 '''4년 간 모든 국제대회 출전 금지'''를 내렸고, 이렇게 러시아는 실격당했다. # 이 때문에 러시아 축구에 다시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다.
- 러시아 국가대표팀들 FIFA 주관 대회(FIFA 허가 조건으로 가칭 FIFA Footballers from Russia(FIFAFR) 명의로 참가 가능)
- 러시아 남자 국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본선
- 러시아 U-23 남자 국가대표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 러시아 U-20 남자 국가대표팀: 2021 FIFA U-20 월드컵 인도네시아, 2023 FIFA U-20 월드컵
- 러시아 U-17 남자 국가대표팀: 2021 FIFA U-17 월드컵 페루, 2023 FIFA U-17 월드컵
- 러시아 여자 국대: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 러시아 U-20 여자 국가대표팀: 2020 FIFA U-20 여자 월드컵 코스타리카·파나마, 2022 FIFA U-20 여자 월드컵, 2024 FIFA U-20 여자 월드컵
- 러시아 U-17 여자 국가대표팀: 2020 FIFA U-17 여자 월드컵 인도, 2022 FIFA U-17 여자 월드컵, 2024 FIFA U-17 여자 월드컵
3. 역대 감독
4. FIFA 센추리 클럽 가입 선수
5. 역대전적
5.1. FIFA 월드컵
'''FIFA 월드컵 통산 랭킹: 12위'''
'''④⑧⑧⑧⑧⑧'''
- 1990년까지의 기록은 소련 기록이다.
다른 나라들과의 상대전적은 브라질 3패(1958, 1982, 1994), 독일 1패(1966), 이탈리아 1승(1966), 아르헨티나 1패(1990), 프랑스 1무(1986), 잉글랜드 1승 1무(1958(2번)), 스페인 1무(2018), 우루과이 1승 2패(1962, 1970, 2018), 스웨덴 2패(1958, 1994), 벨기에 2승 3패(1970, 1982, 1986, 2002, 2014), 세르비아 1승(1962), 멕시코 1무(1970), 폴란드 1무(1982), 포르투갈 1패(1966), 헝가리 2승(1966, 1986), 칠레 1승 1패(1962, 1966), 오스트리아 1승(1958), 크로아티아 1무(2018), 콜롬비아 1무(1962), 루마니아 1패(1990), 한국 1무(2014), 일본 1패(2002), 스코틀랜드 1무(1982), 카메룬 2승(1990, 1994), 알제리 1무(2014), 사우디아라비아 1승(2018), 튀니지 1승(2002), 북한 1승(1966), 뉴질랜드 1승(1982), 이집트(2018), 엘살바도르 1승(1970), 캐나다 1승(1986)이다.
대륙별 상대전적은 유럽 8승 6무 8패, 남미 2승 1무 7패, 북중미 2승 1무, 아프리카 4승 1무, 아시아 2승 1무 1패, 오세아니아 1승이다. 남미에 약하고 아프리카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러시아가 패배를 기록한 팀은 '''브라질(3패), 벨기에(3패), 스웨덴(2패), 우루과이(2패), 칠레(1패), 독일(1패), 포르투갈(1패), 루마니아(1패), 아르헨티나(1패), 일본(1패)'''로 총 10개국이다. 이들 중 브라질, 독일, 아르헨티나, 스웨덴, 포르투갈, 루마니아, 일본에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러시아가 가장 많은 승점을 얻은 팀은 '''헝가리, 카메룬, 벨기에'''가 공동 1등으로 각각 2경기, 2경기, 5경기에서 6점을 획득하였다. 헝가리, 카메룬, 오스트리아, 세르비아, 북한, 이탈리아, 엘살바도르, 뉴질랜드, 캐나다, 튀니지를 상대로 전승을 기록중이다.
러시아가 열세를 보이는 나라들은 '''브라질, 독일, 아르헨티나, 스웨덴, 벨기에, 포르투갈, 루마니아, 일본, 우루과이'''로 총 9개국이며, 호각세로 맞서는 나라들은 '''프랑스, 멕시코, 폴란드, 칠레, 한국, 콜롬비아, 스코틀랜드, 알제리, 스페인, 크로아티아'''로 총 10개국이다. 나머지를 상대로는 우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기 최다득점 기록은 1986년 조별리그 헝가리전 6:0 승, 1994년 조별리그 카메룬전 6:1 승으로 여섯 골을 몰아넣었으며, 한경기 최다실점 기록은 1962년 조별리그 콜롬비아전 4:4 무승부 기록이다.
더 자세한 것은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FIFA 월드컵 참조.
5.2.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5.3. UEFA 유로
'''UEFA 유로 :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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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 시절 축구협회 엠블렘
5.4. 올림픽
전부 소련 시절의 기록들이다. 유로나 월드컵보다 올림픽에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정작 러시아라는 새 이름으로는 올림픽 본선에 간 적이 한번도 없다.
- 1956 멜버른 올림픽 금메달
- 1972 뮌헨 올림픽 동메달: 연장전 2:2로 끝났지만 승부차기가 시행되지 않았던 시절이라 동독과 공동 동메달을 받았다.
- 1976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 1980 모스크바 올림픽 동메달
- 1988 서울 올림픽 금메달: 결승에서 호마리우가 이끄는 브라질팀을 격파하고 금메달을 땄다.
6.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전적
첫 만남이 2013년으로 의외로 늦지만, 그 후 4년간 3번을 만나서 2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2014년 월드컵 조추첨을 1달 앞두고 서로 평가전을 치렀는데, 이 후 조추첨에서 같은 조에 편성되면서 7달 뒤 본선에서 또 만난 기억이 있다는 거다. 당시 평가전에서는 2-1로 러시아가 승리하였고, 본 게임인 월드컵에서는 1-1로 비겼었다. 그 유명한 기름손 아킨페예프(...)가 탄생한 그 경기다. 가장 최근은 2017년으로써 대한민국이 해외파로만 구성된 대표팀으로 원정 평가전을 러시아에서 가졌었다. 이 때는 김주영의 자책골 2방(...)이 탄생한 경기로, 4-0으로 러시아가 손쉽게 앞서다가 막판 대한민국이 2골을 따라붙어 체면치레를 했었다. 당시 스타팅 라인업에 있던 대한민국의 11명 중 러시아월드컵에서 주전으로 뛴 선수는 단 4명이었다. 이 경기에서 많이 선수들이 경쟁에서 탈락했다는 말..... 두 팀이 만나면 평범한 상황보다는 비범한 상황이 많이 연출되었다.
스코어 왼쪽이 러시아 대표팀이다.
7. 여담
대한민국과는 공통점이 많은 편이다. 첫 아시아 대륙에서 열리는 AFC 아시안컵이었던 1956 AFC 아시안컵 홍콩에서 대한민국이 우승한 것과 첫 유럽 대륙에서 열리는 유로컵이었던 유로 1960에서 우승한 것이 첫 번째 공통점이고, 2002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맡았던 거스 히딩크를 유로 2008 예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국팀 감독으로 선임하였다는 것이 두 번째 공통점, 2006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맡았던 딕 아드보카트를 유로 2012 예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또 자국팀 감독으로 선임하였다는 것이 세 번째 공통점이다. 거기다 히딩크의 대한민국은 월드컵 4강, 러시아는 유로컵 4강 진출 기록도 같다는 것, 각각 4년 뒤 아드보카트의 지휘 아래 1승 1무 1패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운이 없게 조별리그 탈락한 것, 한동안 조별리그에만 머물러 있다가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8강 이상 간 점 등 공통점만 여섯 가지나 존재한다.
7.1. 같이보기
[1] 러시아어[2] 이 기록은 소련 시절에 세운 기록이다. 그렇지만 블로힌은 현재 우크라이나 국적을 가지고 있다.[3]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출범 이후 A매치 역대 최다 득점을 기록한 선수이며 2002 한일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했다.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대한민국전에서 동점골을 넣은 선수이다.[4] 알파벳 표기로는 sbornaya komanda[5]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다.[6] 아이러니한 건 이 때 대회 우승국 그리스를 잡은 유일한 팀이 러시아였다는 거다.[브라질] [7] 조별 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 3무의 잉글랜드와 승점이 같아 재경기 끝에 8강에 올라갔다. 재경기도 FIFA 공식 기록에 포함.[8] 조별 리그에서 북한과 같은 조였다. 북한을 3:0으로 누르고 이탈리아, 칠레도 이기면서 3승으로 8강 진출.[9] 소련으로 출전했던 마지막 대회.[10] 러시아로 첫 출전.[11] 소련 시절 포함 월드컵 본선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첫 대회였다. [12] 도핑 징계로 인해 2020년부터 4년간 국제대회 참가가 금지되었다. 단, FIFA 허가 조건으로 개인 자격으로 FIFA 소속 중립 지위팀으로 월드컵 본선에 참가할 수도 있다.